주부리포터 양성 강좌 생긴다
주부리포터 양성 강좌 생긴다
  • 변광용 기자
  • 승인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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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여성인력개발센터서 12주 일정특강

거제시 여성인력개발센터(회장 김복희)가 주부리포터 양성 강좌를 개설해 신선감을 주고 있다.

여성센터는 9월부터 주부리포터 양성과정, 피부관리반 2개 과정을 12주 과정으로 진행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특히 주부리포터 양성과정이 눈에 띈다.

지자체 단위에서 리포터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기획된 예가 별로 없기에 여성센터의 이번 강좌 개설은 그 자체만으로도 호평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평가.

주부리포터 양성강좌는 우리지역 언론 기자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현장에서 직접 뛰는 기자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만큼 체계적인 글쓰기와 현장감을 익힐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센터측은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이 양성과정을 통해 주부들이 전문적인 리포터로서 지역언론에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1일 9시부터 거제시여성회관 사무실에서 선착순 방문접수를 하며 20명을 정원으로 할 예정이다.

위태례 사무국장은 “생소한 과정이지만 지역언론이 발달돼 있는 거제지역 특성을 감안, 주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본 강좌를 기획하게 됐다”며 “좋은 사례가 되어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과정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센터는 피부관리 강좌 16명도 모집한다. 하반기 기술기능교육의 일환으로 한식조리사, 제과제빵, 독서·역사지도사, POP예쁜글씨, 네일아트, 사무자동화 한글, 엑셀  등 총 7개 과정이 개설돼 있다.

직업현장에서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케해 취업을 지원한다는게 센터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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