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고(교장 이봉구) 2학년 영재학급 동백지심팀(윤정석, 송이, 오현석, 지도교사:김창숙)이 제4회 청소년 표준 올림피아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한국표준협회, 한국기술교육단체총연합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기부터 표준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생활 속 표준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표준원은 지난 6월 전국의 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주변에서 표준화 되지 않아 불편한 사례 발굴 및 개선방안 제시’라는 주제로 예선 과제를 공고, 중ㆍ고등부 각각 4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특히 거제고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본선 진출 팀으로 선발됐었다.
동백지심 팀은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비표준화 사례 중 냉, 온수 조절이 용이한 수도꼭지의 표준화 방안을 제안, 예선을 통과했었다.
기술표준원 담당자는 “예선 과제 내용은 향후 국가표준화 추진 등에 참고할 예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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