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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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신문
  • 승인 200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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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방학 맞아 청소년 해병대 극기캠프

▲ 해병대 극기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I.B.S 훈련을 받고 있다.

“와! 우리는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우렁찬 함성소리가 무주 하늘을 가득 채웠다.

주인공은 바로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김징완)이 지난 15~16일 양일간 무주 해병엘리트사관학교에서 개최한 극기캠프에 참가한 80명의 거제 중ㆍ고등학생들, 삼성중공업 상륙봉사단 관계자는 “극기캠프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도전정신과 동료애가 무엇인지 알았으면 하며 특히 더불어 건강한 몸과 건전한 정신도 함께 키우길 기대한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학생들은 이틀간 한계극복 훈련과 육상과 해상 선착순, 보트 밑 통과, 보트 기마전 등 I.B.S훈련을 몸소 체험했다.

더불어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작성하고 훈련소 주변 환경정화활등을 통해 심신 모두를 단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빠와 함께 참가했다는 이수민양(해성고 1)은 “힘도 들었지만 마음껏 소리치고 뛰다 보니 한층 건강해진 것 같다”며 “무엇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거제시의 중,고등학생들에게 평소 학교생활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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