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식 어패류 ‘이동병원’ 운영
경남 양식 어패류 ‘이동병원’ 운영
  • 거제신문
  • 승인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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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수산기술사업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부경대와 공동으로 ‘물고기 이동병원’을 운영했다.

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부경대 어촌진료 무료 봉사활동과 연계해 통영 한산 해역 양식장과 거제 지역 육상가두리 양식장 등을 대상으로 어패류 질병을 조기 진단했다.

연구소와 대학 관계자들은 양식장을 순회하며 양식 중인 어류와 조개류에서 질병이 발생했는지를 즉석에서 진단하거나 필요한 경우 시료를 연구소로 가져가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어류 이동병원은 검사기관에서 거리가 멀어 어류 질병 진료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적은 어장을 대상으로 벌이는 ‘찾아가는 진료서비스’로 어류양식 어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수년째 실시하고 있다.

경남 해안은 냉수대 발생 이후 수온 상승기와 적조 발생 시기를 맞아 각종 질병이 퍼질 우려가 커 각종 세균.바이러스성 질병과 물고기의 건강 상태를 중점 진단한다는 것이 이동병원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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