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걸어서 간다”
“드디어 걸어서 간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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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간도 연륙교, 오는 10월 개통

통영시 용남면과 관내 유인도인 해간도를 잇는 연륙교(連陸橋)가 올 10월 개통된다.

지난 20일 통영시에 따르면 용남면 장평리 연기마을과 해간도를 연결하는 길이 267m, 폭 8m의 강박스(鋼 BOX) 연륙교와 연결 도로가 9월28일께 준공된다.

사업비 87억여원을 들여 2007년 1월 착공한 이 다리가 20개월이 넘는 공정 끝에 개통을 눈앞에 두게 된 것.

현재 공정률은 97%로 아스콘 포장과 난간, 교통시설물 설치 공사만 남겨놓고 있어 10월 개통식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통영과 거제도 사이의 좁은 수로에 있는 해간도는 통영 쪽 연기마을과 약 260여m 정도 떨어져 있다. 20가구 주민 65명이 살고 있으나 정기 도선이 없어 개인 소유 어선으로 육지를 왕래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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