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농협 하나로마트 수양점, 20일 영업 시작

신현농협(조합장 지영배) 하나로 마트 수양점 개장식이 지난 20일 지역주민과 농협 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날 개장식에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몰려 건물 입구와 주변 지역이 차량들의 행렬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다과 및 객장 견학, 시민들을 위한 경품행사와 풍물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신현농협 관계자는 “개장식 하루 동안 6,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면서 “지역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미흡한 점은 개선해 최고의 마트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민 서미숙씨(39)는 “가까운 거리에 시설 좋은 마트가 생겨 좋다”며 “다른 가게들과의 경쟁을 통해 싸고 질 좋은 제품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지영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의 목적을 잊지 않고 사업적으로 어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나로 마트를 준공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현농협 하나로 마트는 1만1,34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됐다. 지상 1층에는 식품코너, 2층에는 음식점, 은행,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 있으며 지상 3층은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다. 개점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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