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플랜트 기반구축이 대안이다
해양 플랜트 기반구축이 대안이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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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지원단 사업 설명회

▲ 동남권 고아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이 지난 21일 거제대학 평생교육원 고현분원에서 해양플랜트 허브구축 사업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거제대 산학협력단이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을 초청, 거제에 해양플랜트 기반조성 사업의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회를 지난 21일 가졌다.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은 올 6월 설립한 지식경제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그린카, 해양플랜트, 고효율 에너지 기기, 수송기계 안전 편의 등 4개의 특화분야를 선정, 국비지원을 통한 연구개발 및 선도산업 기반조성을 과제로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설명회는 거제가 조선산업의 메카이고 앞으로 FPSO 등 해양 플랜트가 조선산업의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에대한 전망과 기대효과 등이 주를 이루었다.

관내 조선소 해양플랜트 관련 협력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윤태삼 대표(삼진해양)는 “지원단에서 과제로 삼고 있는 FPSO 해수 펌프 패키지, FPSO 연료가스 컴프레서 패키지, FPSO Deck Machinery 등의 기자재는 해양플랜트에서 필수 기자재다.

그만큼 이들의 국산화는 한국 해양플랜트 산업의 획기적 전환이 될 수 있다. 세계 2ㆍ3위 조선소가 있는 거제는 이같은 고급 해양플랜트 기자재를 연구, 개발하고 생산해 국산화의 기초를 이룰 수 있는 최적지가 될 수 있다. 시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세계 해양플랜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구축사업’이란 비젼으로 해양플랜트 기자재 글로벌 기업육성 및 세계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향후 3년간 국비 400억원 및 도비가 지원된다.

지원단은 FPSO 기자재 기술개발, 기자재 시험인증, 해양플랜트 관련 전문가 육성, 국제기술교류사업, 해양플랜트 글로벌 마케팅 역량강화 사업 등을 주요 사업과제로 선정해 놓고 있다.

한편 동남광역경제권 선도 산업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된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경남분원 유치 공모에 거제시는 “너무 까다로운 조건”을 이유로 응모치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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