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는 지난 27일 늦은 밤 혼자 집으로 가는 부녀자의 가방을 날치기하는 등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군(18)을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25일 통영시 정량동 주택가 골목에서 혼자 귀가 중인 B씨(여·51)의 현금과 휴대폰 등 4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 있는 손가방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일 무전동 한 슈퍼마켓에 침입해 현금 16만원을 절취하는 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다른 절도사건을 조사하던 중 A군의 절도행각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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