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시민의 날 행사 전면 취소
거제 시민의 날 행사 전면 취소
  • 최대윤 기자
  • 승인 200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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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면ㆍ동 중 13개 면ㆍ동이 취소 의견

신종플루, 언론사 등 시민 여론 반영

다음달 10~11일 열릴 예정이던 제15회 시민의날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시민의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는 2일 열린 오후 2시 회의에서 행사 개최시기가 신종플루 대유행이 전개될 시점인데다 반대 여론이 높아 올해 기념행사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민의 날 행사개최 개최 여부 수렴결과 관내 9개 언론사가 취소 의견을 밝힌데다 19개 면ㆍ동 중 13개 면ㆍ동이 취소 의견을 올린 것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는 “지난 해 행사도 취소했는데 올해 또 다시 행사도 개최하지 않는 것은 시민화합을 위해서 고려를 해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시민의 날 행사를 전면 미개최하기로 결정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은 매년 10월 개최하던  거제시민의 날 행사는 1998년의 제4회 때 IMF로 기념식만 개최했고 2003년의 제9회 행사는 극심한 태풍 “매미”의 피해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으며 지난해 행사는 신현읍의 분동과 국가경제위기로 인해 기념식만 개최하고 본 행사의 개최는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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