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이달 7~14일 2009년 연안어선 감척사업 2차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05년 30척 감척을 시작으로 2008년 32척, 2007년 66척, 지난해 80척, 올해 1차 50척 등 지금까지 84억3000만원을 들여 258척을 감척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감척사업은 1차 감척의 집행잔액인 16억1,000만원을 들여 40여척의 연안어선을 추가 감척할 계획이다.
군은 10t 이하 연안통발과 자망, 복합, 들망 어선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30일 폐업지원금 입찰을 한 후 사업대상어선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어선 감척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2년간 본인명의 소유를 1년으로, 조업실적을 1년간 60일에서 2년간 90일로, 선령 6년 이상인 어선을 3년으로, 감척 유경험자 10년간 제한을 5년간 등으로 대폭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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