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통영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417주년을 기념하는 제48회 통영 한산대첩 축제가 벌어졌다. 이를 기념하여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먹었던 음식이 400여년 만에 선보여졌다.
통제영 운주당에서 ‘이순신 장군 밥상 시식평가회’에서 77가지의 음식이 고증을 통해 재현된 것이다. 여기서 눈 여겨 볼 부분은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위주로 조리된데 있다.
청정해역으로 불리는 통영바다에서 나는 먹거리를 가장 영양소가 풍부할 때 섭취하여 이순신 장군과 통제영 수군이 큰 전투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된 것이다.
횟집 이름부터 사인, 실내 인테리어 모든 요소에서 통영을 물씬 느끼게 한 명품횟집 통영바다이야기에서는 제철 수산물을 드실 것을 추천한다.
김종태 사장은 “이순신 장군 밥상에서 보듯, 제철 수산물이 건강에 좋음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고 설명하며 “여름엔 기름기가 많고 육질이 단단한 고급 생선횟감으로 유명한 돌돔, 흰살 생선으로 비타민 A, D가 풍부한 농어, 패류의 황제 격인 전복과 향이 풍부한 멍게가 대표적인 것으로 손님들께 대접했다”고 통영바다이야기의 여름 제철 메뉴들을 소개했다.
8월 말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다가오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가을, 겨울은 생선이 가장 살찌고 기름져 맛있을 때로 집 나간 며느리도 불러들인다는 전어와 도미는 벌써부터 식도락가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푸른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 한바탕 관광객을 맞았던 통영바다이야기에서는 또 다른 모습으로 가장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가 한창이라고 한다.
더욱이 통영바다이야기에서는 CLA 사료를 먹여 키운 생선을 맛볼 수 있는데 일반 그것보다 더욱 쫄깃하고 먹는 이도 하여금 CLA의 효능도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