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장기 입원중인 한 시민이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 10만원을 장승포동(동장 강수명) 주민센터에 기탁해 인정 넘치는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박형덕씨(67). 그는 “비록 적은 돈이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씨는 건강이 악화, 수년째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명 장승포동장은 “자신의 건강 좋지 않으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박형덕씨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히고 “기탁된 성금은 뇌경색으로 수년간 치료를 받고 있는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