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 일원에 2,300여세대 대단지 아파트 들어선다
사곡 일원에 2,300여세대 대단지 아파트 들어선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9.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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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주택건설·RMR시티 시행 … 내년 착공 예정

사등면 사곡 삼거리 일대에 대단위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국민주택으로 건립되는 사곡1지구 공동주택은 영진주택건설(대표 김경도)이 사곡리 산 69-1번지(두동마을 인근) 일대 10만647㎡의 부지(대지면적 6만9,761㎡) 위에 96㎡(29평)와 109㎡(33평) 113㎡(34평)형 아파트 1,185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영진주택건설은 지난 4월 제2종 주거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 및 지구단위계획결정 신청을 거제시에 한 상태다. 내년 5월 착공 예정이며, 착공 후 30개월 이내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곡2지구 공동주택은 서울소재 RMR시티(대표 김태훈)가 사곡리 산61-3번지 일원(사곡 삼거리 뒷편) 10만2,239㎡의 부지(대지면적 6만7,402㎡)에 1,100여 세대를 건립한다.

83㎡(약25평)와 96㎡(약29평), 113㎡(약34평)형대 아파트가 들어서며 효성건설이 시공하게 된다. 5일 현재 지구단위계획 공람대기 중이며 홈플러스 인근 부지에 9월 중 모델하우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RMR시티 관계자는 “2013년 준공 예정이며 평당 분양단가는 550만원 이하로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시는 도시건설국장 등 10명으로 협의회를 구성, 사전환경성 검토초안 작성 시 고려할 대안의 종류와 중점 검토항목, 항목별 세부내용 및 검토방법 등의 심의에 들어갔다.

시는 환경성 검토가 끝나면 그 결과에 따라 의회 동의, 주민 공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건축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등지역에 대단위 아파트가 건립될 경우 인근 기성초등학교 증축을 비롯해 시가 추진 중인 도심 속 사곡만 ‘해수욕장 조성계획’에 따른 수질개선 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150여억원을 투입해 사곡만에 해수욕장과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등 체험·체류형 해양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재 사곡만에는 X-게임장과 요트장이 갖춰져 있으며 해수욕장과 낚시터, 자동차캠핑장, 야영장, 갯벌체험장, 수상레저교실을 포함한 해양복합레저 타운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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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향기 2009-09-09 09:23:56
튼튼 하게 요 .. 자연 경관을 살리면서.. 보기 좋은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