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박승현)가 경찰청장 표창과 함께 수사지원금 200만원을 받았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5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3개월 간 식품안전위해사범 집중단속평가 결과, 전국 80여개 2급지 경찰서(중·소도시를 관할하는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했다.

단속 전담반인 지능범죄수사팀(팀장 서영천 경위)은 2009년 7월 20일 장승포동 모 마트에서 원산지 미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 식품을 판매 중인 사실을 밝혀내는 등 총 30여개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또 해당 업소들의 업주 및 종업원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입건, 송치했다.

이같은 실적을 인정 받아 전국 중·소도시를 관할하는 2급지 경찰서 중 1위의 평가를 받은 거제 경찰서는 수사지원금 200만원과 함께 김성수 경사(39)가 경찰청장 표창을 받게 됐다.

한편 거제 경찰서는 지난 8월 한달간 실시한 기소중지자 일제 검거 기간 동안 특수절도범 등 총 20여명의 수배자(기소중지자)를 붙잡아 도내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안정된 민생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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