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지부장 옥응석)는 지난 8일, 시지부 회의실에서 제3회 ‘농촌사랑 1사1촌’ 상, 전달식을 가졌다.
운동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한 이 상은 올해 전국 8,000여개 자매결연 단체 중 40개 우수단체가 수상하게 됐으며 거제지역에서는 (주)동주기업(대표 임동주)과 남부면 쌍근마을(대표 이동문) 및 남부농협(조합장 신영재)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영예를 안은 동주기업은 삼성중공업 협력업체로 지난해 8월, 쌍근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마을회관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700여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증한 외 마을 인근에 위치한 행수욕장 정지작업, 생산농산물 구입, 마을진입로 가로수 식재 등 모범적인 농촌사랑 운동을 펼쳤다.
특히 동주기업은 이번 시상금으로 받은 농산물 상품권도 자매마을인 쌍근마을에 교류활동 기금으로 기증해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 쌍근마을은 지난여름, 휴가 때 신축한 마을회관을 동주기업 임직원 숙소로 제공하는 등 자매마을과 기업은 타의 모범이 돼 왔다.
옥응석 지부장은 “농촌사랑 운동은 농업인과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도상생(農都相生) 운동”이라고 전제하고 “지속적인 교류활성화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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