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고등학교(교장 조현주)는 오랜 숙원사업인 급식소 확장 이전문제를 드디어 해결, 지난달 31일 새로운 장소로 이전해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이 학교는 지난 1998년 6월1일, 지하에 230석 내외의 좁은 급식소를 운영하기 시작, 37학급 1,400여 학생들 급식에는 너무나 협소했다.
이에 조현주 교장은 이전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제기, 마침내 도교육청 예산 4억8000만 원을 지원받으며 본교강당 1층에 약898㎡ 규모의 급식시설을 마련하게 됐다.
정혜경 영양교사는 “기존의 급식시설이 너무 좁아 2부제 급식이 불가피했는데 이제는 최신 시설이 마련돼 쾌적한 환경 아래 학생들이 원하는 자율배식도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확장 이전한 중앙고 급식소는 최신조리시설 1실, 488석 규모의 좌석, 학생배식시설 2곳, 교사배식시설 1곳, 음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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