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가 엑스포 차기 개최를 위한 여론수렴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조직위에 따르면 ‘고성=공룡’ 브랜드의 정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룡자원의 효과적 운영방안을 찾기 위한 엑스포 차기행사 기본계획을 목적으로 고성군민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수렴 중이다.
조직위는 이번에 모아진 의견을 차기엑스포 행사계획에 반영해 보고회 등의 절차를 거쳐 보다 차별화되고 변화된 행사를 기획, 연말께 기본 구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차기 공룡엑스포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은 공룡엑스포 홈페이지(dino-expo.com) 팝업창을 참고해 전자메일(expo@ gsmail.kr)로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의견수렴을 통해 전국적 관심과 함께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는 공룡엑스포를 더욱 발전시켜 고성을 공룡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6년에 이어 올해 3월 ‘놀라운 공룡세계 상상’이란 주제로 열린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171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공룡엑스포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발길이 다른 지자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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