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 차별화된 특성화교육 취업률 UP
거제대학, 차별화된 특성화교육 취업률 UP
  • 거제신문
  • 승인 200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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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듯한 대학을 나왔어도 취업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요즘, 대학생들의 한숨이 날로 늘고 있는 가운데 입시를 앞둔 학생들의 대학선택 기준에도 변화가 생겼다.

치열한 입시경쟁에도 불구하고 막상 취업에는 무의미한 대학간판 보다는 특성화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문대학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탄탄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실무 중심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거제대학이 단연 돋보인다.

기계공학을 중심으로 자동화, 조선해양공학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새로운 개념인 메카트로닉스계열에서는 ‘CAD와 기계설계, 조선기계, 해양플랜트’로 전공과정이 세분화되는데 기계설비와 가공을 위한 지식과 조선, 조선기자재, 수송기계의 설계와 제작을 위한 전공지식을 습득하게 되며 해양구조물, 시추장비, 특수선박 전공지식을 습득하고 심해자원과 해양과학에 대한 기초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 계열은 2010학년도부터 기계공학과로 학과명이 변경된다.

산업설비와 대형선박의 생산ㆍ운전ㆍ제어ㆍ전기관련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는데 주력하는 선박기술계열은 선박건조에 필요한 기술을 4개의 테마(설계ㆍ시공ㆍ조립ㆍ자동화)로 나눠 실무실습을 하는 선박건조전공과 산업설비와 대형선박 시운전ㆍ제어ㆍ전기관련 전문기술교육을 행하는 전기ㆍ선박시운전 전공으로 이뤄져 있다.

다음으로 조선 산업과 정보기술이 연계된 조선정보기술계열은 선박설계그래픽, 선박검사, 조선정보치리 등의 전공으로 나뉘며 선박설계의 기초지식과 전문교육, 선박, 조선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공부하게 된다.

이밖에도 정보화 세계화 사회의 주역이 될 유능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관광영어과 관광중국어과 세무회계정보과 사회복지과로 구성된 사회계열도 개설돼 있다.

사회계열의 관광중국어과는 2학년 1학기의 한 학기 동안은 중국 북경에서 공부하게 되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모두 학교에서 부담한다. 그리고 예비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유아교육학과와 간호학과도 있다.

산업체 실습을 통해 한 명, 한 명의 응용능력을 배양하고 어학 및 컴퓨터 중심교육이 이루어진다는 점은 거제대학만이 가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거제대학의 정지영 총장은 수많은 “수많은 전문대학이 특성화를 표방하고 있지만 거제대학은 타 전문대학과는 다른 체계적인 특성화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한 특성화 우수대학에 매년 선정되고 전국 최상위 취업률이 바로 그 증거”라고 말했다.

또 정 총장은 “거제대학이 조선해양특성화대학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학과를 개설해 모든 분야에서 실력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 사회에 기여하고자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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