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철 재해 걱정 ‘뚝’
풍수철 재해 걱정 ‘뚝’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6.06.29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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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읍 여름철 풍수해 취약시설물 사전점검 나서
▲ 신현읍이 장마철을 맞아 풍수예방 안전점검을 벌였다.

“올 여름 재해 걱정 신현읍이 책임집니다.”

신현읍이 지역내 풍수해 취약시설물에 대한 여름맞이 재해사전점검과 정비에 나섰다.

읍은 사전점검을 벌여 배수로 등 20여곳의 정비가 시급한 곳에 대한 자체 정비를 완료했다.재해사전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는 건설담당(박무석 계장)은 그 동안 신현읍을 순찰하며 미리 정해 놓은 메모장, 따로 정리된 민원접수부를 꼼꼼이 챙기면서 자기업무에 대한 소신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적은 비에도 도로 갓길에 빗물이 고여 자칫하면 대형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에 물꼬를 틔우고, 배수로가 토사석 유입으로 퇴적돼 유수단면이 부족한 구간을 준설, 우수범람에 미리 대비했다.

이밖에 시가지 침수구간 빗물받이 설치 및 물놀이 안전표지를 설치했고, 지역주민의 재난정보 알리기 및 안전한 여름철 나기를 위해 신현읍 홈페이지, 이장회의, 가두캠페인, 가정방문 등을 통한 홍보를 실시했다.

각종 기상특보 발령 시 실시간대에 기상정보 상황에 따라 마을방송 실시를 위한 주민홍보문 배부, 독거노인 및 재해약자 현황조사, 자연재난 피해신고 요령 및 절차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기도 했다.

신현읍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르게 장마가 시작되고 7월 이후 국지성 집중호우와 2-3차례의 태풍이 내습할 것으로 예상돼 여름맞이 재해 사전점검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또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해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며, 내 집 주변을 수시로 점검하고 기상특보 발령시 라디오나 TV 등을 통해 상황별로 행동하는데 9만 읍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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