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ㆍ조선산업 공동발전 촉구결의안 대표발의
해운ㆍ조선산업 공동발전 촉구결의안 대표발의
  • 거제신문
  • 승인 2009.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영 국회의원, 전략물자 수송권 해외유출 방지강력 요청

지역 출신 윤영 국회의원(국토해양위. 한나라당)은 지난 14일 여야국회의원 50명과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해운ㆍ조선산업 공동발전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결의안 발의 배경에 대해 “대한민국의 산업 활동에 필요한 원유, 천연가스, 철광석, 석탄 등 핵심원자재는 100% 해상 선박을 통해 수송되고 있지만 최근 우리나라 공기업은 국가 경제에 중요한 전략물자 수송권을 일본선사에 내주고 있다”며 “이는 국가안보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윤 의원은 “18대 국회는 여당과 야당 등의 소속 정당을 떠나 국민경제의 발전과 국가안보의 확보, 그리고 위기에 처해 있는 대한민국의 조선 산업과 해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물자의 해외 수송권 유출방지, 대량 화물 운송을 위한 전용선 계약 확대 등을 정부 측에 강력히 요청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세계 1위, 조선 산업과 해운업계는 전 세계적 불황과 해운시장 악화로 선박 발주 부진 등 너무나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고 “만약 전략화물 수송을 일본선사가 전담할 경우 유사시 전략화물의 안정적 수송은 보장할 수 없으며 에너지 공급에도 큰 차질이 발생, 국가 주요 산업시설 운영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 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해운 및 조선 산업이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량화물 운송을 위한 전용선 계약을 확대하고 이들 전용선을 우리 조선업체에 발주, 해운과 조선 산업 위기를 극복하는 등 국민경제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