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꿈과 희망 키워요”
“축구로 꿈과 희망 키워요”
  • 거제신문
  • 승인 20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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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고성유소년클럽 지난 16일 창단

프로축구 경남FC가 기존 K리그 구단과는 차별화된 유소년 정책으로 축구사랑을 전하고 있다. 경남FC는 지난 16일 고성에 팀의 여섯 번째 유소년클럽인 고성유소년클럽(고성 U-15)을 창단했다.

고성 U-15팀은 경남 고성군 옥천사의 사회복지시설인 보리수동산이 운영하는 동고성FC(감독 박철우)가 주축이 된 팀으로 부모의 보살핌을 충분히 받고 자라지는 못했지만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아이들로 구성됐다.

하지만 2007년(초등부)과 2008년(중등부) 경남꿈나무 축구대회 우승과 2009년 2월 제1회 STX 꿈나무 축구대회에서 우승(초·중등부)하는 등 실력만큼은 이미 인정받았다.

경남 김영만 사장은 “고성 U-15가 앞으로 잘 성장해 육성반인 진주고(U-18)의 주력선수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앞으로도 특정 학교를 지목한 유소년 시스템이 아닌 경상남도 전역의 유소년 클럽창단을 위해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경남은 동고성FC 외에도 지난해부터 진주·창원·진해를 중심으로 U-15와 U-12, U-18클럽을 창단해 용품 지원과 정기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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