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18번째 소방서인 고성소방서가 지난 18일 문을 열었다. 경남도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고성군 대가면 연지리 옛 양지초등학교 건물을 개조한 임시 청사에서 고성소방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재웅 본부장을 비롯해 이학렬 군수, 심진표.정종수.김윤근 도의원, 제준호 군의회 의장 등 기관 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체 인력 72명이 2과(소방행정과·예방대응과), 1구조대(고성 119구조대), 2센터(고성 119안전센터·회화 119안전센터)를 운영하며 향후 1지역대(영오 119지역대)를 추가한다. 구조구난차와 지휘차, 화재조사차, 굴절차 등 18대의 각종 장비를 갖췄다.
고성소방서의 관할 구역은 고성군 전역으로, 지금까지는 통영소방서가 고성군 일대를 맡아왔다.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 부지를 확보해 정식 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