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우수브랜드 육성대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2013년까지 농업·농촌 119조 투융자 계획에 총 7조원의 예산이 반영된다.
농림부는 지난달 29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에 맞춰 경쟁력 있는 브랜드 경영체 육성을 골자로 한 ‘농산물 우수브랜드 육성대책’을 발표, 현재 20% 수준인 쌀, 원예, 축산분야 우수브랜드 경영체의 농산물 취급비중을 13년까지 50%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쌀 분야는 시·군 단위 이상 규모화 된 브랜드 육성 및 평가를 통해 우수업체를 중심으로 원료확보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브랜드 쌀의 평가 강화, 브랜드 경영체에 부족한 건조·저장시설 확충, 쌀 품질검증 전문기관 설립 검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물은 그동안 추진해 온 브랜드 육성대책을 바탕으로 올해까지만 브랜드사업 대상 경영체를 선정, 총 80개(한우·돼지에 한정) 내외의 우수브랜드를 육성한다.
또 브랜드 참여농가의 실익증진을 위한 정책자금 금리 인하, 경영 컨설팅 확대, 우수브랜드 전시회 등 판로개척과 소비자인지도 제고노력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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