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벽화봉사단 도안 작업 후 벽화 지원까지

거제시 시설관리공단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지하층이 지난 19일부터 아름다운 공간으로 대 변신했다.
복지관 지하층은 아동 방과 후 교실, 사회봉사자 대기실, 요양보호사 교육원, 이ㆍ미용실, 비상발전기실 등이 위치해 있으나 어둡고 삭막해 이용객들에게 따뜻한 공간제공이 요구되는 실정이었다.
이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내 벽화그리기 전문 봉사팀, ‘윌아트 봉사단’이 흔쾌히 벽화지원을 약속, 지난 10일부터 20명의 봉사단을 투입해 현장점검 및 도안작업을 거쳐 마침내 19일에는 색칠까지 마무리하며 지역아동센터 내 15m정도의 벽에는 꽃과 곤충들이 뛰노는 동심의 세계가 펼쳐졌다.

복지관 지하 이,미용실을 찾은 어르신은 “벽화가 너무 예뻐 깜짝 놀랐다”며 “이를 구경하러 종종 오겠다”고 말했다.
또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도 지하층의 대변신에 감탄사를 연발하는 등 크게 환영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 윌아트 봉사단은 오는 10월, 이곳 무료급식소 벽면 도색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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