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보건소(소장 허재웅)는 지난 23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북신동 거북시장과 월드마트 앞에서 치매거점병원인 통영세계로병원과 함께 지역사회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치매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환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치매환자 1명의 발생에 따른 가족이 겪는 고통과 치매환자 돌봄에 따른 사회ㆍ경제 전반적 난류로 가족의 붕괴 위험까지 도사리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실시한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의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선별검사 및 혈관성치매의 원인으로 기인하는 고혈압, 당뇨 등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 치매거점병원인 통영세계로병원 신경과전문의 장우영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치매예방 홍보물 배포 및 조기발견 치료의 중요성 홍보에 적극 나섰다.

치매는 환자의 무력함을 유발하고 가정을 황폐화시키는 무서운 질병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많은 관심과 검진이 중요시 되는 질병이다.

치매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보건과 방문보건부서(650-6155)로 문의하면 조기 검사와 치료에 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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