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엑스포·생명환경농업 홍보, 지역교육인프라 구축 기여

고성군은 2009년도 고성군민상 애향 부문에 정추회 회장,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박기태 소가야문화보존회 부회장(63), 문화체육 부문에 김오현 전 고성군생활체육회장(60) 등 3명을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거행된다.
정 회장은 ‘2009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주체협의회 회장을 맡아 찾아가는 엑스포 홍보활동, 부산교육청과의 협약 체결, 입장권 판매 등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다.
또 부산지역 출향인들로부터 성금 3억원을 모아 고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 회장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청와대 등에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을 적극 홍보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고성 방문을 이끌어내 생명환경농업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부회장은 지난 2007년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으로 재임할 때 인재육성기금 50억 목표를 조기달성하는 등 지역교육 인프라 구축과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인재를 육성하는 데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전 회장은 고성군 생활체육의 초석을 다지고 체육영재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오광대보존회 후원, 불우이웃 돕기 등을 통해 향토기업가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적극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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