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섬지역, 여름장사 ‘따봉’
통영 섬지역, 여름장사 ‘따봉’
  • 거제신문
  • 승인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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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달 동안 31만7,000명 여객선 이용

통영의 섬마을을 운항하는 여객선 이용객이 지난 8월 한 달 동안 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 통영지부운항관리실은 “지난 8월 여객선 수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여객선 이용객이 31만7550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14% 늘어났으며 여객선을 이용한 차량수송 대수도 3만8375대로 약 5% 증가했다” 고 지난 19일 밝혔다.

항로별로는 매물도 15%, 욕지도 16%, 한산도(제승당)14%, 사량도가 7% 로 지난해보다 각각 증가했다. 차량수송은 욕지도가 11% 늘어났으며 올해는 한산도(곡용포)항로가 신설됐다.

통영운항관리실은 “태풍의 간접 영향 등으로 지난해 8월보다 기상여건은 좋지 않았지만 여객선 추가 투입과 증편 운항 및 신종인플루엔자, 연예오락프로 등의 영향으로 여객이 늘어났으며 당분간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 들어 8월까지 여객선으로 통영지역 섬마을을 찾은 이용객은 모두 125만6,640명으로 나타났다. 통영지역에는 모두 여객선 21척의 여객선이 취항하고 있으며 통영운항관리실은 올 여름 여행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여객선 이용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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