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확정으로 2003년 같은 대회에서 ‘두호숲’이 우수상을 수상한데에 이어 마암면에서만 2번째 수상이다.
1987년 지방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된 장산숲(5934㎡)은 조선 성종 때 이퇴계 선생의 제자였던 천산재 허천수 선생이 노산정을 지은 후 연못을 파고 주위에 나무를 심어 조성했다.
당시 유실된 연못과 낚시터를 복원해 고기를 낚고 시를 읊으며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지금은 마을주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숲이 가진 경제, 환경, 문화자원의 특성과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상으로 2000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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