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 서예가 3명 초대작가 선정
여류 서예가 3명 초대작가 선정
  • 거제신문
  • 승인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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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범 연서회 소속, 원금자·반희숙·이명희씨 등

▲ 반희숙(사진 왼쪽), 원금자(가운데), 이명희(사진 오른쪽)씨.

지역에서 활동중인 여류 서예가 3명이 경상남도서예대전 초대작가 및 경남여성휘호대회(mbc 마산문화방송 주관)에서 초대작가로 각각 선정돼 내년부터 운영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이들 3명의 주인공은 경상남도서예대전 초대작가로 선정된 원금자씨(56·양정동)와 반희숙씨(50·고현동), 이명희씨(50·고현동) 등이며 이중 반희숙씨는 경남도서예대전과 경남여성휘호대회 등 두 곳 모두 초대작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들 여류 서예가들은 ‘해범 진영세(한국서예협회기획위원, 전 거제서협지부장)’ 선생과 필묵의 인연으로 20년을 한 눈 팔지 않고 묵묵히 공부해가는 심성 고운 주부들이다.

원금자씨는 대한민국서법예술대전 초대작가, 거제서협이사, 신현농협주부대학 총동창회장, 거제시 여성회관 상록교실 상급반 강사 등으로 활약 중이며 대한민국서예대전에도 입선한 바 있다. 거제골재 김거율 대표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반희숙씨는 경남서예대전초대작가, 경남여성휘호대회 초대작가, 대한민국화성서예재전 초대작가, 울산시 전국서예문화인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대전 3회 입선 등 화려한 경력을 쌓고 있으며 현재 거제교육청 방과후 순회 서예전문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명희씨는 경남여성휘호대회 초대작가, 경남도서예대전 추천작가, 경남서예대전 우수상 및 특선, 경남여성휘호대회 특별상 등을 수상하는 등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아 왔고 전국 각종 공모전에서도 입상해 왔다.

이들과 필묵의 인연을 맺은 해범 진영세 선생은 “거짓과 시기, 질투와 비방, 반목과 배신으로 점철된 작금의 서단에서 오직 끝없는 자기 연찬을 발판으로 외적인 명성보다는 정말 안으로 자신을 살피고 실력을 쌓아가는 올 곧은 작가들이 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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