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산물을 포함한 전문식품매장이 개장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20일 양정동 신현농협 하나로마트 수양점이 개점하면서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 전문점’이 생긴 것.

이곳에는 국산 원형 농산물만 취급하고 있으며 특히 일반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산 바나나까지 공급, 농협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우리 농산물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영배 조합장은 “지역 농협마트는 SSM마트와 태생부터 다르다”며 “SSM마트 등 대형매장이 중소마트 사이 틈새시장을 겨냥한다며 농협마트는 농민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이익에 우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SSM은 기업이윤을 위해 수입 농,수,축산물까지 취급한다면 우리는 신토불이(身土不二), 그 중에서도 지역 농산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개점초 도로 공사로 인해 한동안 이곳 하나로마트 수양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이 있었으나 최근 거제 보건소앞~수월간 도로공사가 준공되면서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도 급증, 우리농산물 판매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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