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생명환경농업과 디카詩를 접목한 ‘경남 생명환경농업 디카詩 체험한마당’이 오는 14일 개천면 청광리 들녘에서 열린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고성군은 디카詩 전문잡지인 ‘디카詩’와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추천한 문인 40인을 초청해 고성생명환경농업을 디카詩로 표현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날 오전 이상옥 창신대 교수를 비롯한 초청 문인들은 개천면 청광리 들녘에서 열리는 생명환경농업 쌀 수확 행사와 생명환경농업연구소 방문 등 현장 투어를 하게 된다.
이어 오후에는 생명환경농업과 디카詩를 테마로 평론 중심의 좌담회를 개최한다.
군은 이날 초청 문인들이 창작한 디카詩와 좌담회 내용을 ‘고성생명환경농업 시집’으로 묶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의 녹색 브랜드인 생명환경농업을 문화아이템인 디카詩로 표현함으로써 문학과 농업이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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