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은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낚시어선의 사고예방을 위해 10월 말까지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경남 남해안 지역에 신고된 낚시어선 942척을 통해 올해 초부터 지난 9월까지 바다낚시를 즐긴 낚시객이 27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낚시객이 늘어난 만큼 불법영업 낚시어선도 올해 초부터 10월 초까지 미신고 영업행위 14건 등 모두 129건이 적발되는 등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특별단속 기간중 낚시어선의 출·입항 신고 강화와 승선정원초과, 음주운항, 미신고 영업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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