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보호관찰소, 음주습관 교정교육 실시
통영보호관찰소, 음주습관 교정교육 실시
  • 거제신문
  • 승인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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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에서 지나가는 행인이나 유흥업소에서 폭력을 휘둘러 유죄판결은 받은 사람들에게 알콜치료강의 수강명령을 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법무부 통영보호관찰소(소장 서보동)는 법원의 명령으로 알콜 치료강의 처분을 받은 상습 음주 폭력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음주습관 교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범죄사건 내용을 보면 통영시 인평동 거주 우모씨(38)는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을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무릎으로 폭행했으며 또 식칼로 함께 있던 피해학생 친구들을 협박했다.

또 둔덕면 거주 김모씨(52)는 주점에서 무전취식, 주인이 술값을 요구하자 소지하고 있던 등산용 지팡이를 휘둘러 상해를 입히는 등 전형적인 강력사건 유형을 띠고 있었다. 

이에 따라 통영 보호관찰소는 국립부곡병원 견학을 시작으로 단주모임 참석, 알콜상담센터 방문 등 주로 실습을 통한 자신의 음주습관을 통찰해 스스로 교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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