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다문화 지원 심의 위원회 회의 개최

거제YWCA(회장 김화진)가 오는 2012년 까지 3년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재지정 됐다.
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거제시청 관계자 및 시의원, 학계, 민간단체 대표자, 다문화가족 등 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 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회의를 가졌다.
회의 안건은 오는 2009년 12월 31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2년 동안 거제YWCA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정기관으로써 활동해온 운영실적 평가 및 재지정을 위한 심의 결정과 향후계획이다.
회의 결과 거제YWCA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기간 동안 거제지역 결혼이민자의 교통편의를 제공한 다양한 교육사업과 특색 있는 지역 네트워크 사업 추진 등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고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간 재지정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거제지역에는 2009년 10월 현재, 세계 80여 개국에 7천 8백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제결혼 가정도 지속적인 증가로 추세를 보이며 82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또 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08년 2월에 개소해, 연간 9개 사업에 3억 7천만 원을 집합교육, 가정방문교육, 다문화 이해교육, 가족교육, 상담, 통번역서비스 자조모임, 다문화인식 개선사업, 자녀 언어치료실 운영, 일자리사업 추진 등 다문화가족들이 거제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