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경찰서(서장 박승현)은 지난 19일 오전 장평동 장평지구대 청사에서 장평 지구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승현 거제경찰서장을 비록 김한겸 거제시장, 조기태, 김해연 도의회 의원, 이상문, 이태제 시의회 의원, 장평동 주민센터 여영동 동장 및 주민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장평지구대는 지금까지 신현지구대에 통합돼 장평치안센터로 운영되면서 인원이 부족해 경찰관이 거의 상주하지 않아 불안한 치안을 유지해 왔으나 이번에 장평동 및 사등파출소 관항을 함께 관할하는 장평지구대 개소로 주민들의 불편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평지구대는 통영-거제지역을 잇는 14번 국도를 관할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범죄예방에 많은 효과가 기대될 뿐 아니라 주민의 치안만족도 한층 높아지게 됐다.
또한 이날 거제경찰서 남부지구대는 거제파출소와 동부파출소로 새롭게 개편돼 개소식을 가졌다.
이는 상대적으로 치안 수요가 적은 남부지구대 인원의 일부는 장평지구대로, 일부는 거제파출소와 동부파출소로 재편성한 것.
앞으로 거제 경찰서는 옥포ㆍ신현ㆍ장승포ㆍ장평ㆍ북부지구대 등 5개 지구대와 2개 파출소, 1개 초소 등으로 확대, 개편돼 앞으로 민원인들에게 한 차원 높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박승현 거제경찰서장은 “장평지구대 개소를 통해 앞으로 장평 및 사등 지역에 질 높은 치안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우리 경찰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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