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농협과 남부농협이 올 안으로 합병, 하나의 농협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농협 거제시지부(지부장 옥응석)와 동부농협(조합장 원장득), 남부농협(조합장 신영재)은 지난 8월6일 양 조합 합병에 관한 기본협정서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 달 22일 합병계약서를 체결했다.
양조합은 이 계약서에 따라 합병절차를 진행하기로 했고 이에따라 오는 11월 23일 양 조합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협의 합병은 지난 몇 년전부터 추진돼왔으나 그 결실을 보지 못했다. 동부ㆍ거제ㆍ둔덕ㆍ사등농협의 대규모 합병추진이 무산된데 이어 거제, 동부농협의 합병 추진 역시 무산된 바 있다.
농협 시지부 관계자는 “ 합병은 지역 조합의 자율적 사항으로 이전처럼 그렇게 강요하거나 방침을 정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며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의 관점에서 지역 농협의 합병이 논의되고 있고 동부, 남부농협의 경우도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라는 취지로 합병이 성사되게 됐다”고 말했다.
합병농협에는 중앙회에서 40억원의 무이자 운영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양조합의 운명은 이제 조합원의 뜻에 달려 있다. 동부농협에는 1,138명, 남부농협에는 723명의 조합원이 있다. 확정되지 않았지만 잠정적으로 11월 23일을 합병 찬반 투표일로 예정하고 있다.
한편 농협 거제시지부장과 양 농협 조합장은 3자 서명이 된 조합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조합원들에게 발송하기시작 했다.
이 글에서 이들은 “ 조합 합병은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종 경비를 줄이는 효과뿐 아니라 대량구매, 판매를 통한 시장 교섭력을 높여 경영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조합의 합병은 밝은 미래를 위한 준비이며 더 나은 조합을 만들기 위한 수단이므로 우리농협의 미래발전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호소했다.
인사 사건이 고등법원에서 재판진행중에있는데 무엇때문에 합병을 거론합니까 윤전무 인사 사건 판결이나고 노임배상책임이매듭이진후 합병을 거론하여야할것어로생각합니다 지금은 시기상조 임으로 윤전무 인사 사건에 관계자들이 책임을 회피해나갈라는 획책으로보입니다
더이상 조합원들의 기만하지않았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