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고현동 시내에 설치된 인도 안전시설물 설치에 일부 상인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다.
현재 고현시장 사거리와 거제시공용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상가 밀집지역에 설치된 보행자 안전펜스로 인해 해당 상가주민들이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시설물이 없는 특정구역에 대한 특혜 의혹 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상가주민 이모씨(43?여)는 “상가에 물건을 적재할 때 안전펜스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손님들이 물건을 사기위해 먼 거리를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시설물 설치 후 가게 매상이 급감했다”고 주장 했다.

또 다른 주민 박모씨(52)는 “안전시설물의 설치가 주변 상가와 사전협의 없이 만들어 진 사실도 납득이 가지 않지만 특정지역에는 시설물이 없다는 것이 더욱 납득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상가주민들이 안전시설물로 인해 불편해 하고 있는 점은 이해가 되지만 보행자의 안전과 무단행단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지 않는 특정 구간은 특정 상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가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가의 유통량과 거리 등 형평성을 고려해 일정 구간은 설치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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