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4시52분께 둔덕면 방하리 산방저수지에 쏘나타 승용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남모(62), 김모(53), 주모씨(58) 등 3명이 차량과 함께 저수지에 빠졌다. 추락 직후 남씨와 김씨는 스스로 헤엄쳐 빠져나왔으나 주씨가 실종됐다.
주씨 수색에 나선 거제소방서 대원들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물속에서 주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둔덕면 쪽에 부동산을 보러온 이들은 저수지 바로 옆길에서 차량을 후진시키다 저수지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씨와 김씨,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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