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 및 가격동향
중고차 시장 및 가격동향
  • 거제신문
  • 승인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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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수 사장의 자동차 이야기

전체적인 중고차 시세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UV와 중형차종에 높은 관심이 몰릴것으로 예상되고 중고차매입시세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거래량은 신차 대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중고차 시장은 매물 부족현상을 빚고 있다.

새 차를 받아야 중고차를 시장에 내놓는데 새차가 제때 나오고 있지 않은 탓이다. 여기에 파업으로 가동률이 주춤했던 쏘렌토R와 포르테쿱도 대기 기간이 길어지고 있고 투싼ix도 생산시기가 연기되고 있어 중고차 시장의 매물부족 또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차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마티즈를 찾는 소비자는 조금씩 늘고 있다. 시세 또한 하향세를 보이다가 보합세로 돌아섰다.

400만원대 이하에 형성되어 있는 마티즈 2005년식 이하의 중고차시세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600만원 이상에서 형성되어 있는 최근 연식의 신차급 중고차의 시세는 많이 하락했다.

소형차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꾸준히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준중형차의 시세도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준중형차는 아반떼HD, 중형차는 NF쏘나타의 인기가 꾸준하다. 반면 곧 출시될 신형 쏘나타의 영향으로 쏘나타 트랜스폼을 찾는 소비자는 뜸한 편이다. 신형 쏘나타의 출시 가격에 따라 중고차 시장에서 쏘나타 트랜스폼의 인기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형차종은 신차급 중고차와 2004~2005년식을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며 중고차시세 역시 강세를 보였다. 대형차도 마찬가지로 보합세를 보였고, 대형고급세단은 30~50만원가량 하락세를 보인다.

대형차는 꾸준히 찾는 사람이 많은 편이며, 쌍용차의 인기가 주춤하다가 다시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대형차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상대적으로 휘발유 차량에 비해 유가가 싼 편이고 연비도 좋기 때문에 현재 수요가 많다. 쏘렌토R는 2009년식이 2900만~3000만원대, 베라크루즈는 2006~2007년식이 2004만~31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투싼은 투싼ix의 영향으로 찾는 소비자가 조금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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