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포초등학교(교장 허태열)는 지난달 31일 전교생이 참여해 대금산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 자연 사랑, 협동 정신 등을 기르기 위한 학교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아침 9시에 운동장에서 출발모임을 가지면서 시작된 이번 산행은 학교에서 출발해 정골 마을을 거쳐 대금산 중턱 삼거리를 지나 정상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번 산행은 1학년을 포함한 외포 초등학교 전교생이 정상에 올라 그 의미를 더했으며 외포고등학교 학생들은 산행 중 지도 교사로부터 각종 가을 야생화와 가을걷이를 하는 농촌의 풍경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허태열 교장은 “사회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가 유행해 많은 교육활동들이 축소되거나 취소되고 있지만 우리 학교는 의연하게 대처하고 기본 생활 태도를 지켜 어려움을 헤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영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