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후원... KAIST 견학

동부중(교장 강정일)과 둔덕중(교장 도봉섭)은 거제 삼성중공업의 도움으로 지난달 24일 KAIST와 대덕선연구센터를 견학했다.
이 프로그램은 농어촌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이상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삼성 중공업 주관으로 실시된 것으로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선박연구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대덕선박연구센터에서는 고기술 고부가가치 선박인 쇄빙유조선과 드릴쉽에 대한 강연과 공동수조, 예인수조, 모형 선박의 제작과정을 견학했다.

KAIST에서는 우리나라 취초의 인간형 로봇인 휴먼로봇(HOBO)의 시연 관람과 극미사 바늘 개발의 업적이 있는 KAIST 이승섭 교수의 ‘미래 꿈을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었다.
견학에 참여한 김지영 학생은 “평소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으로 이과 계열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로봇이나 선박의 작동 원리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과학을 더욱 좋아하게 됐고, 꿈을 향한 발걸음이 한층 더 가벼워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동부중 강정일 교장은 “우리학교와 같이 문화적 자극이 빈약한 농어촌 학생들에게 KAIST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해준 삼성중공업에 대해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호응으로 학교 자체 계획에 의해서도 자주 이런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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