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 새마을지도자ㆍ부녀회 불우이웃 위해 팔 걷었다
일운 새마을지도자ㆍ부녀회 불우이웃 위해 팔 걷었다
  • 최대윤 기자
  • 승인 2009.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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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을 돕기 음식 바자회로 이웃사랑 실천

일운면 새마을지도자ㆍ부녀회(회장 손병문ㆍ박분열)는 지난 4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7시 까지 일운면 조선해양문화관 주차장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음식 바자회를 열어 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제지역 각계각층의 인사는 물론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바자회 식전 행사로 거제문화원 민속관에서 준비한 민요공연이 펼쳐지면서 잔치집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20여명의 일운면 새마을지도자ㆍ부녀회은 솔선수범해 김밥, 파전, 어묵, 떡볶이, 회무침, 막걸리 등 각종 음식을 손수 나르며  연말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행사를 찾은 방문객들을 대접했다.

일운면 새마을지도자ㆍ부녀회 회원들은 “지역 어르신 및 불우이웃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시점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외롭고 쓸쓸한 연말을 보낼 불우이웃과 독거노인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회원들의 한결같은 바램으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운면 새마을지도자ㆍ부녀회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12월경  전달할 예정이다.

손병문 일운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 회장(65)은 “매년 이어오고 있는 바자회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생각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줘서 더욱더 보람을 느끼며 바자회를 여는데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일운면사무소 직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운면 부녀회에서는 매월 2회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빨래를 수거ㆍ세탁해 독거노인에게 배달하는 ‘빨래 DAY’ 봉사를 펼치고 매 연말이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와 김장담그기 등으로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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