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거제신문 독서감상문 공모전 결과발표
제8회 거제신문 독서감상문 공모전 결과발표
  • 거제신문
  • 승인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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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ㆍ중ㆍ고ㆍ일반부분 모두 749편 응모, 58명 입상

제8회 거제신문 독서공모전에 749여편이 응모돼 58명이 입상했다.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과 책읽기 생활화를 위해 거제신문이 한국문인협회 거제지부와 공동 주최한 거제신문 독서공모전에서 △초등 저학년부 이소정(제산초3) △초등 고학년부 정정엽(대우초) △중등부 김아라(계룡중) △고등부 옥혜원(해성고)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 수상자로 확정됐고 △일반부에는 박근수(상동동)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지도교사상은 전원정 대우초 교사, 서현경 중앙초 교사, 이미숙 계룡중 교사 △독서장려 학교상은 중앙중학교가 받았다.

수상자 명단

●초등부 저학년(1~3년)

△최우수 이소정(제산초3) △우수 이지아(대우초2), 서혜진(신현초2), 김민주(진목초3), 김혜은(중앙초3), 권서연(고현초3)△장려  정영록 (대우초3),  김신현 (신현초2), 김주하 (신현초2), 박예찬 (거제초2), 이승훈 (고현초3), 고지영 (장목초3), 김유혜 (장목초3), 김혜은 (중앙초2), 이가영 (일운초2), 조영환 (마전초2), 방상혁 (오비초3)

●초등부 고학년(4~6년)

△최우수 정정엽 (대우초4), △우수 김도희 (오비초6), 윤예원 (중앙초4), 장수빈(중앙초4), 조수경(진목초5), 임소진(대우초5) △장려 송지현(대우초5), 옥용모(대우초6), 신승우(국산초5), 조원경(옥포초6), 김현동(옥포초6), 김수현(옥포초6), 박혜민(장목초6), 진영진(장목초6), 강예지(중앙초6), 임채원(거제초5), 강혜림 (제산초4), 김성진(신현초4)

●중등부
△최우수 김아라 (계룡중2) △우수 장수성 (중앙중3), 신세영(중앙중3), 박미리(해성중3), 구소영(거제중3), 강미영 (계룡중2) △장려 김은지(계룡중3), 이수진(계룡중1), 이열린(계룡중1), 윤상은(계룡중1), 김고운(옥포중2), 정유빈(옥포중3), 장유진(옥포중2), 강도연(옥포중3), 하부경(중앙중3), 이연경(중앙중3)

●고등부
△최우수 옥혜원(해성고2)△우수 신민정(옥포고1)△장려 정현아(해성고2)

●일반부
△최우수 박근수(문동) △우수 이예경(옥포2동) △장려 이강원(연초면), 황진숙(아주동)

●우수지도교사상
△전원정 대우초 교사 △서현경 중앙초 교사 △이미숙 계룡중 교사 

●독서장려 학교상 
△중앙중학교

   
원순련 거제문협 부지부장 심사평

사람들은 참 많은 경험을 하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데 된다. 그러나 아무리 부지런 하고 다양한 취미를 가진 사람이라고 해도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을 경험하지 못한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독서활동이다.
우리는 이 독서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경험하고, 가보지 못한 곳을 마음으로 그려보며, 내가 주인공이 되어 그 일을 해결해 가는 가치관을 습득해 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좋은 독서활동이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며 특히 책을 읽은 후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정리해가는 독후감 쓰기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거제신문사 독서감상문쓰기 대회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은 아직 때 묻지 않은 진솔함이 있다. 이들이 표현한 독후감 속에는 주인공과 자신의 입장을 비교해 보기도 하고, 자신이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 지에 대한 표현이 묻어나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책 속에서 자신이 가야 할 미래의 문제를 짚어보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며 자신의 생활을 반성해 보는 멋진 학생으로 자라고 있음이 독후감 속에 스며있다.
주인공의 행동을 보고 초등학생의 수준으로 배려와 반성, 자신이 나아갈 길을 찾아가는 우수한 작품들을 보며 우리 거제지역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학생들의 생각이 살아있음을 보고있는 것 같아 행복했다.
반면 책을 가장 많이 읽고, 삶의 깊이가 베어나는 독후감을 서술 할 수 있는 고등부와 일반부의 참여가 저조한 것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독서는 그 나라의 문화수준과 가치, 의식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신빙성 있는 문화 활동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작품 중 독후감의 형식과 독후감을 쓰는 요령을 학습하지 못하고 글의 줄거리를 나열해 놓은 작품도 자주 눈에 띄어 교육현장에서 지도자가 독후감쓰기 교육을 바르게 지도해야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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