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겸 거제시장은 지난 13일 장목소재 ‘로이젠 골프장’과 ‘거가대로’ 및 ‘거가대교’ 건설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장목면 구영리, 송진포리 일원에 조성되는 로이젠 골프장은 오는 2010년 10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장목면 유호리와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를 잇는 거가재교(4차로, 8.2㎞)는 사장교 2주탑과 3주탑 및 침매터널 18개 함체의 제작을 완료하는 등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2010년 12월 준공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진단됐다.
또 거가대교와 접속되는 ‘거가대로’는 연초면 송정리와 장목면 유호리 구간 17.85㎞로 거제 1터널(L=498m), 거제 2터널(L=920m), 장목터널(L=804m) 공사는 완료됐고 농소터널과 농소교는 거가대교 완공 시점에 맞춰 준공을 목표로 착실한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은 골프장 건립에 있어 토사가 바다에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며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거가대로 사업장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의 조기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공무원 및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이 공사는 거가대교 준공과 맞물려 있는 공사인 만큼 기간 내 완료될 수 있도록 하되 공기를 맞추려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해 부실공사가 되는 그런 경우는 없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에 앞서 지난달 29일도 국도대체우회도로 2공구(아주~상동) 건설현장과 거제시 종합복지사회관 등 주요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서민 생활 현장도 방문했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현장행정을 강화하는 등 시민과 늘 함께하는 시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