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브론 사의 사업 책임자, 미국인 ‘스티븐 혼’

거제시(시장 김한겸)은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스티븐 혼(Stecve Hone)씨에게 거제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12번째로 거제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게 된 스티브 혼 씨는 세브로 회사의 사업 책임자로 지난 1999년 거제시 삼성 중공업과 상선 부분의 사업 책임자로 시작, 2003년에 FPSO시장에서 단일규모로는 최대규모 발주인 아그바미 FPSO의 설계 책임자를 맡기도 했다.
스티브 혼 씨는 조선산업 발전과 거제시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거제시 사회복지 사업을 후원하고 학업이 어려운 성지원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 영어교육을 하는 등 소외 계층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 행사는 스티브 혼 씨와 대우조선 해양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한겸 거제시장의 명예시민증, 기념메달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김한겸 시장은 스티브 혼 씨에게 “23만 거제시민들과 친구가 되었음을 축하하며 글로벌 비즈니스로 바쁜 가운데도 자랑스런 거제인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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