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옥포초등학교(교장 김선호) 영어동극부가 지난 14일 ‘경남초등영어동극대회’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거제 옥포초는 작년 경남초등영어동극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도 같은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주목받고 있다.
‘경남초등영어동극대회’는 경남초등영어교육연구회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 12회를 맞았다.
대회에는 두 번의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6학년 4명(최정윤, 유희원, 황유라, 이영아) 5학년 6명(신명진, 김은지, 전희원, 최고은, 강윤아, 박소담) 등 총 1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여름방학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두 시간 넘게 연습을 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도를 맡은 이미선 교사는 “‘입이 똥꼬에게’라는 한국 그림책을 영어극본으로 바꿔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주제를 선택했으며 코믹한 요소를 넣어서 관객의 호응이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준비하면서 많이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선호 교장께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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