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오후 2시 제2회 거제시생활체육 복싱연합회장배 쟁탈전 및 제8회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옥포 이강식 복싱교실 본관에서 열렸다.
거제시생활체육복싱협의회가 주관하고 이강식복싱교실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 초·중·고교, 일반여자 고령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13체급의 경기가 2분 2회전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니멈급 여자 세계챔피언 김단비 선수의 시범경기와 팬싸인회, 동양챔프 김종길 선수, 한국랭킹 1위 김정훈 선수, 아마추어 여자 유망주 김은지 선수 등이 시범 경기를 보이며 수준 높은 경기를 보였다.

또 한국랭킹 1위인 김정훈 선수와 대등한 시범경기를 펼친 지철 선수(거제산업고2)는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강식 복싱교실은 최우수 체육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대회를 주최한 이강식 관장은 “이번 경기는 복싱을 사랑하는 지역주민들의 지원로 이뤄졌다는데 더 큰 의미를 가진다”며 “대회의 진행과 대회장을 맡아준 김주호 회장, 거제센텀병원 박종훈 원장, 태조낚시 김용화 사장 등 많은 지역주민들의 복싱사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다음 3회 대회 때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관장은 “거제지역 복싱의 발전을 위해 11월 말 옥포동 본관과 옥수동 2관에 이어 중곡동 3관을 오픈하게 됐다”며 “거제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촉구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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