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슈퍼, 거제입점 철회하라
GS슈퍼, 거제입점 철회하라
  • 최대윤 기자
  • 승인 2009.11.23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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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인 대책위, 기업형 슈퍼 출점 반대 집회

▲ 지난 21일 중소상인살리기 거제대책위원회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거제 입점을 반대하는 집회 도중, ‘GS슈퍼’ 인형 화형식을 하고 있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인 GS슈퍼의 거제입점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지역 중소상인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

거제경실련과 거제수퍼마켓협동조합, 거제사랑지역경제협의회, 거제시농수축협조합, 거제상공회의소, 거제지역대리점협의회 등15개 단체로 구성된 ‘중소상인 살리기 거제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오후 3시 고현매립지 GS슈퍼 고현점 신축현장에서 집회를 갖고 대기업 SSM 진출을 규탄했다.

중소상인살리기 거제대책위원회 회원 및 시민 200여명은 이날 집회에서 ‘일시정지 권고 무시 GS슈퍼 물러가라’‘지역경제 싹쓸이하는 GS슈퍼 물러가라’‘소상인 살리는 것이 진정한 서민정책’ 등의 구호가 적인 피켓을 들고 계란을 던지는 등 GS 슈퍼의 입점 시도를 맹렬히 비난했다.

집회후 참석자들은 고현매립지 GS슈퍼 고현점 신축현장을 출발, 고현수협을 거쳐 GS중곡점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기업형슈퍼마켓 거제진출을 규탄하는 홍보전을 펼쳤다.

대책위 한 관계자는 “지역경제는 파탄나고 영업이윤은 서울로 올라가는 게 기업형 슈퍼의 논리다”며 “지역경제를 위해 기업형 슈퍼의 입점 저지는 거제시민 모두가 나서야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GS슈퍼 옥포점에 이어 신현점도 중소상인 측의 조정신청에 따라 경남도로부터 지난달 9일 ‘사업개시 일시정지’권고가 떨어진 상태다. 그러나 GS측은 현재 신현점의 신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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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곤 2009-11-28 10:09:15
저런 기득권자인 저런 상인을 대표해주지 말고 우리 소비자 입장에서도 저런 사람들을 비판하는 글좀 써주십시오! 싸고 편리하고 원산지가 투명하고 깨끗하고 서비스가 좋은 저런 대형마트 평범한 거제시민이라면 95%는 입점을 강력히 찬성 할것입니다!

2009-11-28 09:34:57
식당이 문제죠 ....
마트하는 분들이 먼 잘못이 있어요 ....

ㅋㅋㅋㅋㅋㅋ 2009-11-28 09:04:30
거제 상가들은 정신 좀 차려야한다 --;; 과연 거제상가의 손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웃기는 상인들 2009-11-27 11:35:46
너희가 대대손손 슈퍼하면서 돈벌어야 하냐?....시민들은 좋은상품 싸게 친절한 직원들이 있는곳...원산지가 정확한곳...쇼핑하기 편한곳을 알아서 찾아간다.....너희가 왜 만들라 말라하냐?........동네에 저런 기업형 쇼핑이들어와야 그 지역도 좋와진다......거제시 빙딱들............지들이 무슨 기득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나 보지........아주 철저한 이기주의다

누굴 위한 반대인가 2009-11-27 10:21:38
저기 반대하시는 분들 다 거제 상인들일 것 같습니다.
아마 거제에서 수퍼마켓 시장 상인 아닌 보통 소비자들은 모두 경쟁력 있는 업체의 입점을 바라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