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보호관찰소 희망 찾는 음악치료 프로그램
통영보호관찰소 희망 찾는 음악치료 프로그램
  • 거제신문
  • 승인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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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통영보호관찰소(소장 서보동)는 지난 21일, 보호관찰대상자 10명을 대상으로 창원시 가음정 교회에서 열린 ‘오케스트라 연주’를 관람하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음악회를 주관한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실내관현악단이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문화순회 사업’에 협력해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공연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우리나라 10대 청소년의 경우 자살이 사망원인의 2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며 특히 일부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가출 경험, 알콜 및 약물 남용, 자신감 결여, 우울증 등으로 자살 위험성이 높은 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위기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을 일깨우고 더 낳은 삶을 영위하도록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가자 K양(18)은 “오케스트라 관람 체험을 통해 삶에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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