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충청연합회(회장 이상수)는 지난 22일 작은 예수의 집 원생들을 초청, 고현 소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관람을 함께 하는 문화 나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애우들의 사회성 개발을 위해 준비한 이번 영화 관람은 봉사의 손길이 없이는 쉽지 않은 작은 예수의 집 식구들에게 나들이 문화체험 기회가 됐다.
비번 행사를 주관한 이상수 회장(대우조선해양 근무)은 “작은 예수의 집과 충청연합회는 이미 자매결연연을 통해 스스로 식구라고 말할 정도로 친숙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3년 전부터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를 기획해 형화, 연극관람은 물론 미남 크루즈 여행, 한마음 행사 초청 등 재미있고 유익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작은 예수의 집 정재옥 수녀는 “우리 식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했던 ‘청담보살’ 코메디 영화도 보여주고 함께 노래도 불러 주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마련해 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우충청연합회는 거제를 제2 고향으로 여기며 ‘거제의 발전, 충청인이 함께 합니다’의 슬로건과 함께 지역 사회에 훈훈한 사랑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사회 문화 활동에 소외되기 쉬운 작은 예수의 집 원생들과 문화나들이를 통해 사회성을 잃지 않도록 봉사활동의 기회를 자주 갖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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